[경기분석] 10월29일(토) 22:30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레버쿠젠 승부예측

[인터풋볼] 취재팀 = 볼프스부르크와 레버쿠젠의 2016/17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

하위권에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7경기째 무승을 기록하다가 이번 주 포칼컵 경기에서 2부 리그팀 하이덴하임에 0-1 승리했다. 승리보다 더 의미 있었던 것은 마리오 고메즈가 볼프스부르크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17위에서 사실상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력에서 함부르크 다음으로 가장 저조한 팀이지만 최근 움직임이 살아난 고메즈의 덕분으로 승점을 획득해 최하위권에서 벗어 나는 것이 최우선이다.

11위의 레버쿠젠도 볼프스부르크와 별 다른 양상은 아니다. 레버쿠젠은 그 어느 시즌 보다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모든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홈에서 호펜하임에 0-3으로 완패 이후 바로 있었던 포칼컵 32강에서는 독일 3부 리그 팀 로테를 맞아 90분 무승부를 이루고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배해 체면을 구겼다.

현재 양팀 모두 부상 선수들과 퇴장 선수들로 인해 스쿼드가 온전치 않다. 볼프스부르크는 드락슬러와 비에리냐을 비롯 7명의 선수들이 결장이며 레버쿠젠도 지난 호펜하임전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6분만에 퇴장 당한 공격수 폴란트를 비롯 총 5명의 결장 선수들이 있다.

역대 전적을 보면 양팀이 만났을 때 무승부로 끝났던 38경기 중 5번이었다. 나머지 33경기에서는 볼프스부르크가 15번, 레버쿠젠이 18번 승리해 레버쿠젠이 약간 앞선다.

양팀의 경기력과 스쿼드 상황을 볼 때 골은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며 각각 1골씩 성공시켜 무승부로 90분 경기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