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리뷰] 웨스트햄, '케이힐 만회골' 첼시에 2-1 승...8강 진출

[EFL컵 리뷰] 웨스트햄, '케이힐 만회골' 첼시에 2-1 승...8강 진출

2016.10.27.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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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웨스트햄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16강전에서 쿠야테와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첼시에 2-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발명단] 3-4-3 선택한 양 팀, 전문가는 누구?

홈팀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란지니, 파예, 안토니오를 세웠고 2선에 크레스웰, 오비앙, 노블, 페르난데스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오스본나, 리드, 쿠야테가 구성했고 골문은 란돌프가 지켰다.

원정팀 첼시 역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윌리안, 바추아이, 오스카가 섰고 2선에 아이나, 찰로바, 캉테, 아스필리쿠에타가 등장했다. 스리백은 루이스, 테리, 케이힐이 구성했고 골문은 베고비치가 지켰다.

[경기내용] 웨스트햄의 연속골, 무너지는 첼시

경기는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웨스트햄은 전반 11분 노블의 도움을 받은 쿠야테가 골망을 흔들며 첼시에 일격을 가했다. 첼시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슈팅은 웨스트햄이 기록했고, 선제골 역시 웨스트햄이 가져갔다. 경기는 팽팽했다. 점유율은 52%-48%로 비슷했고 슈팅수 역시 두 팀 모두 전반에만 7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웨스트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 페르난데스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2-0으로 벌어졌다. 다급한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9분 최전방 바추아이를 빼고 디에고 코스타를 투입했다. 이후 첼시는 점유율을 높이며 웨스트햄을 압박했다.

첼시는 계속해서 교체카드를 꺼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7분 찰로바를 빼고 아자르를 투입했다. 웨스트햄 역시 페르난데스를 빼고 페굴리를 투입하며 대응했다. 첼시는 후반 22분 아이나 대신 페드로를 투입하며 모든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답답함은 풀리지 않았다.

이후 웨스트햄도 아예우와 자자를 차례대로 투입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남은 시간 첼시는 총공세를 펼치며 케이힐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경기는 웨스트햄의 승리로 끝났다. 결국 웨스트햄이 난적 첼시를 꺾고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경기결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쿠야테(전11), 페르난데스(후3)

첼시(1)-케이힐(후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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