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리뷰] '구자철 도움-지동원 득점' 아우크스, 뮌헨에 1-3 패...16강 좌절

[포칼 리뷰] '구자철 도움-지동원 득점' 아우크스, 뮌헨에 1-3 패...16강 좌절

2016.10.27. 오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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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칼 리뷰] '구자철 도움-지동원 득점' 아우크스, 뮌헨에 1-3 패...16강 좌절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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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이 만회골을 합작했으나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즌 2016-17 DFB 포칼 16강전에서 뮌헨에 1-3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패배로 아우크스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명단] 구자철, 지동원 선발 출격...뮌헨은 최정예



홈팀 뮌헨은 4-1-2-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코망, 뮐러, 그린을 두고 알칸타라와 킴미히가 뒤를 받쳤다. 산체스는 중앙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포백은 베르나트, 훔멜스, 보아텡, 람이 구성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원정팀 아우크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지동원을 두고 2선에 구자철, 카카르, 막스가 섰다. 코어와 바이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타이글, 얀커, 힌테레거, 스타필리디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경기내용] 뮐러의 도움 본능, 구자철의 PK 실축, 지동원 만회골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시종일관 아우크스를 압박했다. 결국 선제골 역시 뮌헨에서 나왔다. 전반 2분 람이 뮐러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실점을 허용한 아우크스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뮌헨은 역시 단단했다.

결국 뮌헨은 전반 막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1분 이번에도 뮐러의 도움이 나왔다. 뮐러의 패스를 그린이 마무리하며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뮌헨은 63%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고 10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반면, 아우스크는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우크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뮌헨이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이를 구자철이 담당했으나 슈팅은 노이어 골키퍼에 막혔다. 튀어나온 공을 아우크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밖으로 나갔다.

후반 12분 뮌헨 역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뮐러의 슈팅도 히츠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두 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후반 16분 아우크스는 타이글을 빼고 슈미드를 투입했다. 이후 뮌헨의 골문이 열렸다. 후반 24분 구자철의 도움, 지동원의 득점이 터졌다. 이후 아우스크는 후반 32분 구자철을 빼고 알틴톱을 투입했다.

불안함을 느낀 뮌헨은 후반 41분 산체스를 빼고 비달을 투입하며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결국 남은 시간 아우크스는 총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뮌헨이 침착하게 공격을 막아내며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알라바의 추가골과 함께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3)-람(전2), 그린(전41), 알라바(후48)

아우크스부르크(1)-지동원(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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