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첼시, GK 조 하트 행보 주시...영입 고려

에버턴-첼시, GK 조 하트 행보 주시...영입 고려

2016.10.20.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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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에버턴과 첼시가 토리노에서 임대 생활 중인 조 하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온 하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발기술이 좋은 골키퍼를 선호하는 탓에 3순위 골키퍼로 밀려난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막전부터 하트가 아닌 윌리 카바예로를 선발로 내세웠고,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영입했다.

때문에 하트는 임대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임대 선택은 신의 한 수 였다. 임대를 떠난 하트는 6경기에 출전해 단 4실점에 그치고 있다. 토리노가 현재 무패행진을 달리며 4위에 오를 수 있는 것에 하트의 활약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하트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이탈리안풋볼데일리'는 20일(한국시간) "토리노에서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트에게 에버턴과 첼시가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버턴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마르텐 스테켈렌부르그와 함께 하트를 영입해 골키퍼 진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첼시의 안토니오 콩테 감독 역시 하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에버턴과 첼시가 하트에게 관심이 있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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