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해설위원, "손흥민-마네, 리그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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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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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A매치 기간에도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영국 언론의 관심을 뜨겁다. 전직 프리미어리그 출신 해설위원이 찬사를 보냈다.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에서 프리미어리그를 10년 이상 경험했고, 현재 'ESPN FC' 해설위원인 샤카 히즐롭은 9일 영국 'HITC'를 통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를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 손흥민을 현재까지 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 말하고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지난달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 미들즈브러전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리그 3경기에서 모두 MOM으로 선정됐을 정도로 맹활약했고, 3경기 평균 평점은 무려 8.1점으로 EPL 최고 선수를 차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히즐롭은 "손흥민과 함께 마네 역시 최고 중 한 명이다. 마네가 없을 때 리버풀은 힘겨워했다. 그가 있을 때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를 들면서, "손흥민과 마네는 각 팀에서 앞으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활약이 지속될 것으로 바라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마네는 7월 1일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빠른 적응력으로 리그에서 3골을 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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