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POINT] 귀돌린 감독, 여기까지가 끝인가 봅니다

[EPL POINT] 귀돌린 감독, 여기까지가 끝인가 봅니다

2016.10.01.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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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과 스완지 시티의 관계가 사실상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짜임새 있는 수비와 빠른 역습을 통해 기회를 잡아간 스완지는 르로이 페르의 선제골까지 터지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이는 끝가지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9분과 39분 피르미누와 제임스 밀너에게 실점하며 무너진 스완지다. 기성용까지 투입했지만 이는 소용없었다.

결국, 경기는 마무리 스완지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 패배로 귀돌린 감독의 경질이 유력해졌다. 영국의 각종 매체들은 리버풀전에서 패한다면 귀돌린 감독은 경질될 것이며 후임에 라이언 긱스가 선임될 것이라 전했다.

귀돌린 감독 역시 경기에 나서기 직전 '스카이스포츠'와의 사전 기자회견서 "(이 경기서 패한다면) 아마도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장을 방문한 휴 젠킨슨 회장과 미국 주주들이 리버풀전을 참관했다는 사실은 그의 경질에 더 큰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과연, 귀돌린 감독의 경질은 언제쯤 발표될 것이며, 스완지는 이를 통해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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