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UCL 첫 승 이끈 손흥민, MOM 선정"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4)이 영국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그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2차전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UCL 첫 승을 신고한 토트넘은 조 2위로 뛰어올랐다.

모스크바를 상대로 1골을 추가한 손흥민. 벌써 시즌 5호골이다. 최근 세 경기 연속 MOM(Man of the Match)에 뽑히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를 반증해주듯 UCL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BBC'는 "손샤인이 토트넘의 UCL 첫 승을 주도했다. 최근 엄청난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선물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BBC'는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