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EPL 이주의 골 후보 등극

'멀티골' 손흥민, EPL 이주의 골 후보 등극

2016.09.27. 오후 5: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멀티골' 손흥민, EPL 이주의 골 후보 등극_이미지
AD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미들즈브러전에서 기록한 두 번째 득점으로 이주의 골에 후보에 등극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골장면 7개를 소개했다. 특히 손흥민과 필리페 쿠티뉴가 포함됐다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 발표에선 데마라이 그레이(레스터 시티), 주니어 스타니슬라스(본머스), 시오 월콧(아스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 시티)까지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득점은 2016-17 EPL 6라운드에서 나왔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기록하며 무패행진(4승 2무)를 이어갈 수 있었다. 주인공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전반 7분 크리스티안 얀센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가볍게 수비를 제친 후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23분 재치 있는 드리블로 공을 끌고간 손흥민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또 다시 골문을 갈랐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 득점을 이주의 골 후보로 선정했다. 이 언론은 손흥민에 대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멀티골로 토트넘이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두 번째 득점은 환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24%의 선택을 받은 쿠티뉴가 최고의 골 1위를 달리고 있고, 그레이는 22%로 2위, 월콧은 20%로 3위다. 손흥민은 16%로 네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