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전남] 노상래 감독, "제주전,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

[수원FC-전남] 노상래 감독, "제주전,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

2016.09.25.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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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종합운동장] 박주성 기자= 전남 드래곤즈 노상래(45) 감독이 상위 스플릿 운명이 걸린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대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전남은 25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에서 수원FC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상위 스플릿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무승부를 거두며 다음 제주 유나이티드전으로 기회를 미뤘다.

경기가 끝난 후 노상래 감독은 "수원과 경기를 했는데 상대가 더 간절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전반전이 끝난 후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우려 했으나 운영에서 밀렸다고 생각한다. 홈에서 진행되는 다음 경기(제주 유나이티드전)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남의 다음 상대는 제주다. 노상래 감독은 "우리는 33라운드 이후를 생각하기 보단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상ㆍ하위가 갈리는 상황이다. 친구지만 처음에 가졌던 마음처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일주일 동안 필요한 부분을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동기부여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그는 "주중에 3경기를 소화했고 모든 선수들이 계속해서 경기를 뛰어 절심함 마음도 있었으나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일주일 동안 모든 것을 다시 되돌아보고 준비하겠다. 경우를 생각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예비역 선수들에 대해 "박기동 선수는 계속 투입했고 박준태는 오늘 후반에 들어갔다. 큰 틀에서 선수들을 활용하려면 포지션의 변화가 필요하다. 아직 개인적인 부분보단 팀에 녹아드는 것이 필요하다. 박기동 선수는 몸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선수들의 따라서 변화를 줄지 연구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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