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GK 변동? 정성룡 무릎 부상

슈틸리케호 GK 변동? 정성룡 무릎 부상

2016.09.25.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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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한국 대표팀의 'No.1 골키퍼' 정성룡(31, 가와사키 프론탈레)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스포츠 호치'는 25일 "정성룡이 지난 17일 열린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리그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가와사키로 이적한 정성룡은 곧장 주전을 꿰찼고 리그 전 경기인 29경기에 출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오미야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다. 부상에 대한 자세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포츠호치'는 "정성룡이 무릎 통증으로 24일 훈련에도 불참했으며, 25일 열리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경기에도 결장할 것"이라며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임을 전했다.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던 정성룡에게 이번 부상은 짙은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정성룡의 아쉬움만큼이나 곧 있을 대표팀 명단 발표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내달 5일과 11일 카타르, 이란과 차례로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26일 이 경기를 대비한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어느 정도 이번 소집 명단의 윤곽이 나왔을 터, 그러나 정성룡이 부상을 당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멤버를 구축한 것으로 보였던 골키퍼 구성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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