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완파' 아스널, 5명이 '평점 8점'...케이힐, 최저 평점 굴욕

'첼시 완파' 아스널, 5명이 '평점 8점'...케이힐, 최저 평점 굴욕

2016.09.25.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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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첼시에게 화끈한 승리를 거둔 아스널에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아스널은 2011년 이후 11경기 만에 리그에서 첼시에 승리를 따냈고,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첼시는 충격의 2연패를 당했고, 승점 10점을 유지하며 7위권에 머물게 됐다.

경기 시작부터 아스널의 맹공이 쏟아졌다. 선발로 출격한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 알렉스 이워비, 시오 월컷이 이끄는 공격은 첼시를 몰아치기 시작했고, 첼시 수비진의 균열이 시작됐다.

전반 11분 산체스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스널은 불과 3분 뒤 월컷의 골이 터지면서 완벽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전반 40분 산체스와 외질이 세번째 골을 합작해 내면서 일찍이 아스널이 승기를 가져갔다.

골을 기록한 산체스, 월컷, 외질의 활약 뿐 아니라 이워비의 환상적인 기동력, 그리고 시코르단 무스타피, 로랑 코시엘니가 이끄는 수비라인의 활약 역시 이번 승리에 결정적인 요소가 됐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 선수들의 평가 역시 첼시를 압도했다. EPL 공식 중계 방송인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산체스, 월컷, 외질 등 골을 기록한 선수들을 비롯해, 이워비와 무스타피 등 5명에게 이 경기 최고 평점인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또한, 헥터 베예린, 코시엘니, 나초 몬레알, 산티 카르솔라 등이 평점 7점을 받았다.

반면, 무기력하게 패한 첼시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홀로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한 코스타만이 평점 6점을 받았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평점 5점 이하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실수를 저질러 패배의 원흉이 된 게리 케이힐은 평점 4점으로 이 경기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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