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스미스도 손흥민 활약에 "어매이징 하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이자 공격수로 활약했고,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앨런 스미스도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만큼 인상적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고, 이는 스미스도 마찬가지였다. 영국 'HITC'는 19일 '스미스가 손흥민의 활약에 인상을 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스미스가 '스카이스포츠'에서 손흥민에 대해 '어매이징(amazing)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미스는 경기 직후 "맨 오브 더 매치(MOM)를 손흥민에게 주고 싶다. 나는 그가 토트넘의 왼쪽 측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점에서 중심에 있었고, 매우 교묘하게 움직이며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티에리 앙리 역시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다른 부분에서 빛났다. 나는 그가 제인슨 데나이어를 완전히 무너트렸다고 생각하고, 그 누구도 그를 막지 못했다"며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