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샘 체제' 잉글랜드, WC예선전 엔트리 발표...루니-케인 발탁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샘 앨러다이스의 첫 출항 멤버가 결정됐다. 월드컵 지역 예선에 나설 명단이 확정된 것.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열리는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첫 경기에 나설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리투아니아, 몰타, 스코틀랜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에 속해있으며 내달 5일 슬로베니아와 첫 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잉글랜드 감독 데뷔전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전에 나서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골키퍼 조 하트를 비롯해 웨인 루니, 델리 알리, 조던 헨더슨, 해리 케인, 제이비 바디, 해리 케인, 다니엘 스터리지 등을 발탁했다. 한편, 기대를 모은 존 테리의 대표팀 복귀는 없었다.

[잉글랜드 WC예선 명단]

GK- 프레이저 포스터, 조 하트, 톰 히튼

DF- 게리 케이힐, 나다니엘 클라인, 필 자기엘카, 대니 로즈,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존 스톤스, 카일 워커

MF- 델리 알리, 미카일 안토니오, 에릭 다이어, 대니 드링크워터, 조던 헨더슨, 아담 랄라나, 웨인 루니, 라힘 스털링, 시오 월컷

FW- 해리 케인, 다니엘 스터리지, 제이비 바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