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토리노, '3순위' 밀린 조 하트에 영입 제안

AC밀란-토리노, '3순위' 밀린 조 하트에 영입 제안

2016.08.28. 오후 1: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AC밀란-토리노, '3순위' 밀린 조 하트에 영입 제안_이미지
AD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토리노가 3순위로 밀린 조 하트(29, 맨체스터 시티)를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세리에 구단들이 맨시티 조 하트에 영입 제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온 하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후 3순위로 밀려나며 위기를 맞았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까지 맨시티에 합류하면서 하트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됐다.

여기에 맨시티 풋볼 디렉터 치키 베히리스타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트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찾고,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시간이 한주 정도 남아있다"면서 "우리는 하트를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다. 그는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사실상 작별을 선언했다.

이에 팬들의 관심은 하트가 어떤 팀으로 향할지에 집중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AC밀란과 토리노가 맨시티에 하트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가장 유력한 팀이다. 여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덜랜드 역시 행선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시간은 촉박하다. 9월 1일이면 이적시장의 문이 닫힌다. 이미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일이다. 맨시티의 상징이었던 하트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팬들의 시선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