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교체 맹활약' 팰리스, 본머스와 1-1 무승부...연패 탈출

'이청용 교체 맹활약' 팰리스, 본머스와 1-1 무승부...연패 탈출

2016.08.28. 오전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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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이청용이 24분 출전하며 맹활약하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극적인 무승부에 한 몫했다.

팰리스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무승부로 팰리스는 2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전반전] 본머스의 파상공세, 수세에 몰린 팰리스

팰리스는 위컴과 벤테케를 최전방으로 타운센트, 펀천, 맥아더, 카바예, 수아레, 델라니, 단, 워드를 투입했다. 골문은 만단다가 지켰다.

이른 시간 본머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본머스의 킹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팰리스의 골 망을 흔든 것이다.

팰리스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실점 5분 뒤 벤테케가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이다. 그러나 카바예의 페널티 킥을 본머스의 보루치 골키퍼가 막아서며 동점에 실패한 팰리스다.

이후 팰리스는 계속해서 동점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나 계속된 보루치 골키퍼의 선방에 쉽사리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본머스의 빠른 역습에 계속해서 빈 공간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전] 이청용 출격, 그리고 눈부신 활약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6분 결정적인 코너킥 상황에서 단의 헤더 슛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본머스 수비에 가로막히며 동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후반 20분 맥아더를 불러들이고 이청용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팰리스다. 이청용 투입 직후 수아레에게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30분에는 이청용에게 직접적인 기회가 왔다. 측면에서 자하의 패스가 있었고 이를 이청용이 직접 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이청용의 가벼운 몸놀림을 통해 계속해서 본머스를 몰아친 팰리스였다. 후반 41분 이청용의 결정적인 기회마저 보루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팰리스는 끝내 본머스의 골문열지 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단이 헤더 슛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고 팰리스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결과] 이청용 맹활약 불구 팰리스 3연패

팰리스(1) : 단(후추가)

본머스(1) : 킹(전1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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