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꿈의 무대' UCL서 '꿈 키운' 레버쿠젠 만나다

손흥민, '꿈의 무대' UCL서 '꿈 키운' 레버쿠젠 만나다

2016.08.26. 오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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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손흥민이 \'친정팀\' 바이엘 레버쿠젠을 \'꿈의 무대\'에서 재회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6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서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을 가졌다.

UEFA 순위 23위로 포트 3에 배정된 토트넘은 E조에 배정됐고 1번 시드에서 CSKA모스크바를, 포트 2에서는 레버쿠젠, 포트 4에서는 AS모나코를 만났다.

무난한 조편성이었다. 1번 시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를 모두 피할 수 있었다. 포트 2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피할 수 있었다.

물론, 포트 4에서 가장 복병인 모나코를 만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E조에 속한 모든 팀이 해볼 만한 팀이며 16강 진출에도 희망적이다.

한 가지 더 팬들을 열광시키는 것은 역시 레버쿠젠과의 만남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준비하는 손흥민은 \'친정팀\' 레버쿠젠을 상대하게 된 것이다.

2013년부터 3시즌 동안 활약하며 빅클럽 입성의 꿈을 키운 레버쿠젠과의 만남은 손흥민에게 남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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