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중국 현지 날아가 상대 분석

슈틸리케, 중국 현지 날아가 상대 분석

2016.08.24. 오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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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중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철저한 분석에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내달 1일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최종예선 첫 번째 경기에 나설 21인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소집 명단을 발표한 슈틸리케 감독은 \"다가올 중국전의 중요성은 언급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최종예선 첫 경기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의 경우에는 조기 소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리그 경기가 있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중국전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소감에는 큰 책임감이 엿보였다. 이런 슈틸리케 감독의 책임감은 행동에서 나타났다.

그는 중국 선수들의 탐색을 위해 직접 중국까지 찾아간 것이다. 이를 중국의 언론이 포착했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24일 슈틸리케 감독이 전북 현대와 상하이 상강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경기를 직접 관전한 사실을 전했다.

특히 우레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우레이는 2013년 15골, 2014년 12골, 2015년 14골을 기록하며 중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

이처럼 현지까지 날아가 분석을 한 슈틸리케 감독은 과연 어떤 성과를 가지고 중국과의 경기에 임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윤경식, 시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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