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언론, "석현준, 트라브존스포르 임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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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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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석현준의 터키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트라브존스포로르와의 임대 이적 협상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터키의 '하베르투르크'는 31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가 석현준의 이적 협상을 완료했다"며 "최근 며칠 사이 트라브존스포르는 석현준의 임대 영입 합의를 위해 활발한 시간을 보냈다. 수일 내로 트라브존스포르 측 공식 발표가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석현준은 비토리아 세투발에서의 활약을 밑바탕으로 지난 1월 이적료 150만 유로(19억 9151만 원)에 포르투로 이적했다.

이후 순조로운 포르투에서의 활약이 이어졌지만 시즌 말미로 갈수록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2월 기록한 첫 골 이후 포르투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포르투갈 언론은 그의 이적을 점쳤다.

당초 석현준의 터키 갈라타사라이행이 거론됐다. 석현준을 아약스에서 지도했던 리케링크 감독이 그의 영입을 원한다는 것이 소문의 근원지였다. 그러나 이후 그의 터키행 소식은 잠잠했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에 이어 그의 영입 전에 트라브존스포르가 나선 것이다. 석현준이 만약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하게 된다면 2009년 아약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래 트라브존스포르는 그의 8번째 팀이 된다.

사진=포르투, 하베르투르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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