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신예 기용' 유벤투스, 사우스 차이나에 2-1 신승...프리시즌 2연승

[프리시즌 리뷰] '신예 기용' 유벤투스, 사우스 차이나에 2-1 신승...프리시즌 2연승

2016.07.30. 오후 7: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프리시즌 리뷰] '신예 기용' 유벤투스, 사우스 차이나에 2-1 신승...프리시즌 2연승_이미지
AD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유벤투스가 사우스 차이나FC를 가까스로 꺾고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 홍콩 스타디움서 사우스 차이나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아직 주축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은 관계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파울로 디발라와 미랄렘 피야니치, 메흐디 베나티아, 알렉스 산드로 등을 제외한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한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특히 세트 피스를 통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한 순간 방심이 실점을 불러왔다. 전반 21분 사우스 차이나의 찬 시우 키에게 박스 정면에서 슛 찬스를 내줬고 실점하고 말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유벤투스는 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혼전 상황을 틈타 베나티아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기다리던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다. 상대의 밀집 수비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 힘들었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37분에서야 나왔다. 스테파노 파도반의 슛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로렌소 로세티가 이를 재차 슛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결국 유벤투스는 이 1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사우스 차이나와의 경기를 마친 유벤투스는 내달 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5일 쾰른과의 친선전을 끝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