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모나코 유니폼 입고 704일 만에 공식 득점포

팔카오, 모나코 유니폼 입고 704일 만에 공식 득점포

2016.07.28.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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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라다멜 팔카오(30)가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서 복귀골을 신고했다. 무려 704일 만이다.

모나코는 28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페네르바체(터키)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 1차전에서 엠마누엘 에메니케에게 두 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원정에서 패함에 따라 오는 8월 4일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 경기에서 팔카오는 전반 42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0-1로 뒤진 전반 42분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깨뜨린 후 문전으로 쇄도했다. 이때 골키퍼가 공을 놓쳐 동료 수비수를 맞았고, 팔카오는 몸을 날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팔카오는 지난 2014년 8월 25일 낭트를 상대로 모나코에서 마지막 골을 넣었다. 정확히 704일 만에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골 맛을 봤다.

팔카오는 2014년 9월 1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됐으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첼시로 재임대를 떠났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실패했다. 이후 모나코로 돌아왔고, 우려를 씻어내며 프리시즌에서 5골을 작렬했다. 공식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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