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와 개인 합의… 문제는 에이전트(스카이스포츠)

맨유, 포그바와 개인 합의… 문제는 에이전트(스카이스포츠)

2016.07.26. 오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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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러나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로 유벤투스와 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인용,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4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 복귀가 유력하고, 맨유와 개인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연봉은 1,300만 유로(약 163억 원), 초상권 700만 유로(약 88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쟁점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수수료다. 맨유와 유벤투스는 2,000만 유로(2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누가 지불하느냐다. 맨유는 1억 1,000만 유로(1,376억 원)를 포그바 영입에 지출할 예정이라 꺼리고, 유벤투스 역시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협상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포그바는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 복귀를 8월 초로 예정돼 있고, 라이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애미로 갔다. 비싼 수수료를 맨유와 유벤투스 중 누가 감당하느냐에 따라 이적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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