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이청용 31분' C.팰리스, 콜체스터에 1-0 승...4G 무패

[프리시즌] '이청용 31분' C.팰리스, 콜체스터에 1-0 승...4G 무패

2016.07.26. 오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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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잉글랜드 복귀 후 첫 번째 친선 경기에서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프리시즌 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청용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팰리스는 26일 영국 콜체스터에 위치한 웨스턴 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팰리스는 최전방에 위컴이 나섰고, 타운센드, 볼라시에가 양쪽 날개로 출전했다. 허리에서 펀천, 머치, 보아텡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는 프레이어스, 델라니, 단, 워드가 구축했다. 골문은 맥카시가 지켰다.

팰리스가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펀천이 D라인 부근에 있던 머치에게 패스했고, 머치가 곧장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머치의 프리시즌 두 번째 골이었다.

이후에도 팰리스의 공격이 계속됐다. 최전방에 위치한 위컴을 활용한 공격을 계속해서 시도했고, 콜체스터는 생각보다 팰리스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결국 팰리스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팰리스의 흐름이었다. 후반 3분 만에 볼라시가 펀천과의 2대1 패스에 이은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골은 없었고, 팰리스는 후반 14분 펀천, 볼라시, 보아텡을 빼고 이청용, 카이카이, 예디낙을 교체했다. 후반 26분엔 단, 델라니, 타운센드를 빼고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청용을 비롯한 교체 투입된 선수들은 이후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1-0 스코어 그대로 종료됐다. 한편, 팰리스는 미국 투어를 포함해 프리시즌 기간 4경기에서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탈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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