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원] 서정원 감독, "최선을 다한 선수들, 실수가 약이 될 것"

[전북 수원] 서정원 감독, "최선을 다한 선수들, 실수가 약이 될 것"

2016.06.15.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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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전주]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높이 평가했다.

수원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민상기의 자책골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4경기(2무 2패)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정원 감독은 "패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무엇보다 장호익, 고승범 선수 등 어린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수가 또 다시 패배를 불러왔다. 이에 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커 가는데 있어, 경험들이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아프지만 분명이 이를 딛고 올라가야 경험도 쌓이고, 큰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힘든 상황에서, 뒤에 있는 선수들이 빈 자리를 잘 메워줬다. 오늘도 어린 선수들이 그 역할을 했다. 연이어 경기들이 있지만, 뒤에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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