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PSG 이적설' 캉테, "레스터에서 행복"

'아스널-PSG 이적설' 캉테, "레스터에서 행복"

2016.05.31.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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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망의 타깃이 된 은골로 캉테(25)가 현재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에서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르퀴프'와 캉테의 인터뷰를 전하며 아스널과 PSG의 이적설에도 레스터에서 행복하다는 그의 언급을 전했다.

캉테는 폭넓은 움직임과 엄청난 활동량으로 레스터 중원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시즌이 끝나자 다수의 클럽들은 캉테 영입에 관심을 표현하며 그에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과 PSG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캉테는 이적설을 신경쓰지 않았다. 캉테는 "현재 나는 레스터 시티에서 행복하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않겠다. 현재 나는 레스터의 선수이고 유로 2016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스터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챔피언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우리는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나의 대표팀 데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 여행이 다른 사람들 즉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항상 같은 생각을 할 것이고 내 신념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언급을 마쳤다.

한편, 캉테의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27억 원)다. 하지만 캉테를 원하는 다수의 구단들은 이 금액을 훌쩍 넘어 더 많은 이적료로 캉테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이적행보는 유로가 끝난 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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