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메시, 6월 2일 재판 출석(英 스카이스포츠)

'탈세 혐의' 메시, 6월 2일 재판 출석(英 스카이스포츠)

2016.05.30.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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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법정에 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 \"메시가 다음 달 2일 부친인 호르헤 호라시오 메시와 함께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원에 출석한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부친인 호르헤 메시는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우루과이와 벨리즈에 유령회사를 차려 메시의 초상권과 관련된 소득에 부과된 세금 52억 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약, 메시의 탈세 혐의가 인정된다면 두 사람에게 징역 22개월과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스페인에서는 징역 24개월 이하 초범일 경우 집행유예로 끝난다.

메시는 언론을 통해 \"나는 무엇에 사인했는지 모른다.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했다\"고 주장했다.

어떤 판결이 나든 재판 출석 자체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메시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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