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A, '폭력행위' 펠라이니-후트 기소 결정

[오피셜] FA, '폭력행위' 펠라이니-후트 기소 결정

2016.05.04. 오전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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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영국축구협회(FA)가 경기 중 쌍방 폭력을 행사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로베르트 후트(레스터 시티)를 기소하기로 했다.

FA는 4일 \"폭력을 쓴 펠라이니와 후트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시간으로 내일 6시까지 기소를 받아들일지 답변을 달라고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황은 이랬다. 지난 2일 맨유와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1-1무승부)에서 전반에 두 선수가 충돌했다. 문전에서 후트가 펠라이니의 머리를 잡아당겼고, 펠리이니는 특기인 팔꿈치로 후트를 가격하며 맞섰다. 주심이 못 보고 지나쳤지만, 현지 영상과 언론 보도를 통해 사후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고, FA는 기소를 결정했다.

특히 펠라이니는 상습적으로 팔꿈치를 사용해 구설수에 올랐다.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 엠레 찬, 2차전에서는 피르미누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FA에 앞서 영국 BBC는 \"펠라이니와 후트가 이 상황을 인정하며 세 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질 것이다. 잔여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맨유는 리그 3경기가 남아있는데, 펠리이니가 FA컵 결승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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