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코스타 눈 찌른' 뎀벨레, 징계로 시즌 아웃 가능성

[EPL 이슈] '코스타 눈 찌른' 뎀벨레, 징계로 시즌 아웃 가능성

2016.05.03.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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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디에고 코스타와의 몸싸움 도중 고의적으로 눈을 찌른 무사 뎀벨레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가 득점했지만, 케이힐, 아자르에 연속 실점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역전 우승이 좌절됐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70점이 됐고, 선두 레스터(승점 77)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레스터는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상당히 거친 경기가 진행됐다. 토트넘과 첼시의 선수들은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를 일삼았고, 수차례 충돌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우승에 목마른 토트넘의 선수들이 더욱 거칠었고, 이 한 경기에서 무려 9명(첼시 3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종료 직전 나왔다. 토트넘의 대니 로즈와 첼시의 윌리안이 신경전은 양 팀 선수들의 충돌로 이어졌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까지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이들을 분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뎀벨레가 손가락을 눈을 찌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시 주심은 이를 보지 못했지만, 사후 징계가 당연시되는 행동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도 \"충격적이다. 뎀벨레의 시즌은 끝났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뎀벨레의 사후 징계를 확신했다.

토트넘이 2경기 연속 과격한 행위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전에서도 토트넘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상대팀 클라우디오 야콥의 복부를 가격해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 영국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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