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의 강점? 서로에 대한 믿음"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이 마무리 돼 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소속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지난 35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1-1 무승부를 거둬 자력 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자력 우승의 기회는 놓쳤지만 올 시즌 토트넘은 최근 몇 시즌 동안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인 것만큼은 사실이다.

이렇게 토트넘이 강력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손흥민은 2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 사이에 믿음이 존재한다. 내 생각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우 젊고 서로를 믿으며 잘 이해해준다\"며 \"토트넘 선수들의 생각하는 방식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졌고 서로를 매우 잘 이해하며 이것은 우리의 플레이에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훌륭한 팬과 함께 대단한 팀을 가졌다. 이 모두가 경기에서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며 \"모두가 긍정적이며 우리는 우승을 위해 싸웠고 모든 선수가 좋은 시즌을 보냈다. 모두가 경기를 즐기고 있으며 팬들 역시 즐겼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해야 하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