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세비야, 샤흐타르와 2-2 무승부...결승행 안갯속

[UEL 리뷰] 세비야, 샤흐타르와 2-2 무승부...결승행 안갯속

2016.04.29.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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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세비야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적지에서 거둔 무승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썩 나쁘지 않은 결과다.

세비야는 오는 29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에 위치한 아레나 리비우에서 에서 열린 샤흐타르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경기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홈팀 샤흐타르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페레이라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타이손과 코발렌코, 마를로스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에 맞서 세비야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메이로가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코노플리얀카와 바네가, 비톨로가 그 뒤를 받쳤다.

세비야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6분 비톨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샤흐타르의 골망을 뒤흔든 것이다. 그러나 세비야의 리드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안방에서 먼저 일격을 당한 샤흐타르는 전반 23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마를로스가 깔끔한 마무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기세가 오른 샤흐타르는 전반 36분 스테파넨코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던 세비야는 후반전 가메이로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결국 후반 37분 가메이로가 샤흐타르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샤흐타르 도네츠크 (2): 마를로스(전반 23분), 스테파넨코(전반 36분)

세비야 (2): 비톨로(전반 6분), 가메이로(후반 37분 P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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