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토레스 결승골’ ATM, 헤타페에 1-0 승...2위 탈환 성공

[라리가 리뷰] ‘토레스 결승골’ ATM, 헤타페에 1-0 승...2위 탈환 성공

2016.02.15. 오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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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지에서 헤타페를 꺾고 리그 2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내줬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틀레티코는 15일 새벽 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고, 레알(승점 53)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2위로 한 걸음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그리즈만과 토레스가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카라스코와 코케가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에 맞서 홈팀 헤타페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바스케스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으며, 고메스와 V.로드리게스, 사라비아, 레옹이 그 뒤를 받쳤다.



아틀레티코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분 카라스코의 패스를 이어받은 토레스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헤타페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틀레티코는 헤타페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이후 헤타페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41분 레옹이 소유하고 있던 볼을 가로챈 카라스코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후반 3분에는 카라스코가 수비수의 마크를 뚫고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맞았지만 이마저도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2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토레스를 빼고 크라네비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헤타페의 촘촘한 수비벽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헤타페는 경기가 막바지를 향하면서 주도권을 잡고 동점골을 터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41분 요다의 측면 돌파마저 무위에 그치면서 경기는 결국 아틀레티코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헤타페 (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페르난도 토레스(전반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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