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이슈] 레알, ‘잦은 부상’ 베일에 경기당 10억 썼다

[라리가 이슈] 레알, ‘잦은 부상’ 베일에 경기당 10억 썼다

2016.02.11.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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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27)을 1경기에 출전시키기 위해 사용한 금액은 무려 75만 유로(약 10억 원)에 달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가 11일 흥미로운 기사를 전했다. 바로 최근 몸값이 제대로 공개된 베일을 1경기에 출전시키기 위해 레알이 사용한 금액이다. 무려 75만 유로로,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10억 원에 달한다. 베일을 1경기에 출전시키기 위해서 레알은 엄청난 돈을 사용한 것이다.



계산법은 이렇다. 최근 공개된 베일의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325억 원)로 밝혀졌고, 6년 계약이기 때문에 1시즌으로 환산하면 1650만 유로(약 225억 원)다. 여기에 베일의 연봉인 1800만 유로(약 245억 원)를 더하면 1시즌 당 총 3450만 유로(약 470억 원)를 사용한 것이고, 베일이 시즌 당 평균 45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1경기당 레알이 지불한 금액이 75만 유로가 된다.



레알이 이렇게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된 이유는 베일의 잦은 부상에 있다. 최근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베일은 레알로 이적한 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3시즌을 보내면서 베일이 당한 부상은 총 11번이고, 이런 이유로 잠시 먹튀 논란까지 나온 적이 있다.



물론 베일이 완벽한 몸 상태에서 경기를 치른다면 분명 위협적인 존재다. 그러나 베일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1억 유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한 레알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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