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기성용, "훈련 복귀, 경기 뛸 준비됐다"

'뇌진탕' 기성용, "훈련 복귀, 경기 뛸 준비됐다"

2016.02.11. 오전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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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뇌진탕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던 기성용(27, 스완지 시티)이 현재 몸상태를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번 주말 기성용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성용은 10일(한국시간) 스완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몸상태를 직접 밝혔다. 다행히도 기성용의 현재 몸상태는 파란불이었다.



기성용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 출전해 부상을 당했다. 전반 42분 스테판 세세뇽과의 충돌로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나타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기성용의 상태에 대해 걱정했고 결국 기성용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기성용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성용은 “경기가 끝나고 매우 어지러웠다. 그리고 며칠 동안 두통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금은 상태가 좋다. 당시 그의 슈팅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이때 양쪽 모두 접촉이 있었고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은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고 얼음으로 얼굴을 이틀정도 치료했다. 하지만 지금은 훈련에 복귀했고 다가오는 주말에 뛸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다가오는 사우샘프턴전에 대해 각오를 밝혔다. 기성용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지난 2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승점 3점은 굉장히 크다. 또 홈경기는 아주 중요하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겠다”며 언급을 마쳤다.



이제 기성용은 다가오는 14일 0시 홈에서 펼쳐지는 사우샘프턴전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기성용이 이번 경기에 다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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