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출신’ 미도, 재도전한 감독직서 37일 만에 경질

‘EPL 출신’ 미도, 재도전한 감독직서 37일 만에 경질

2016.02.10.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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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이집트의 왕자 호삼 미도(32)가 37일 만에 자말렉SC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영국 언론 ‘BB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했던 미도가 37일 만에 자말렉 감독직에서 사임됐다”고 보도했다.



2014년 미도는 서른살의 나이에 자말렉 감독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미도는 스모우하SC와의 이집트컵 결승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연소 감독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팀을 떠난 미도는 올해 1월 4일 다시 자말렉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37일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첫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라이벌 팀 알 아흘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완패를 당하며 경질됐다.



미도를 선택한 하젬 에멤 디렉터는 결국 그의 경질을 선택했다. 이번 경질로 미도는 세 번째로 감독직에서 경질을 당하는 경험을 쌓았다.



미도는 2013년 선수에서 은퇴했고 2014년 처음 감독으로 데뷔했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로, AS로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많은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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