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계약연장’ 최경록, “상 파울리에 남아 행복하다”

‘3년 계약연장’ 최경록, “상 파울리에 남아 행복하다”

2015.12.02.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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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최경록(20)이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의 구애를 뿌리치고 소속팀 상 파울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상 파울리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록이 상 파울리와 2019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최경록은 의리를 택했다.



최경록은 재계약 체결에 대해 “상 파울리는 내게는 첫 선택이었다. 또 다른 3년 동안 상 파울리에 남게 돼 정말 행복하다. 나는 이곳에서 매우 좋은 느낌을 받고 있고, 훈련에 최선으로 임해 팀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 파울리의 토마스 메글레 단장은 “다른 구단들의 이적 제의에도 불구하고 최경록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최경록은 우리의 유스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최경록과의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내TEk.



에발트 리넨 감독도 “최경록은 재능 있는 공격수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췃다. 최근 훈련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경록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아주대학교 출신의 최경록은 지난 2013년 상 파울리에 입단해 점차 팀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최경록은 레버쿠젠과 함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애를 받고 있었다.



사진= 상 파울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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