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월 이적시장 코스타 대체자로 뮐러 주시

첼시, 1월 이적시장 코스타 대체자로 뮐러 주시

2015.12.01.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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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첼시가 결국 디에고 코스타(27)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26)를 바라보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한국시간) “첼시가 다가오는 이적시장 토마스 뮐러를 코스타의 대체자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코스타는 또 다시 기행으로 많은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코스타는 29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14라운드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가 막판으로 가자 코스타는 벤치에서 일어나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 대신 케네디 카드를 꺼냈다. 이후에도 로프터스 치크를 투입하며 코스타는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코스타는 불만스러운 모습으로 교체맴버를 상징하는 조끼를 집어 던지며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날아간 조끼는 무리뉴 감독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며 바닥으로 향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많은 언론들은 코스타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뮌헨의 폭격기 뮐러가 첼시 영입설에 휘말렸다. 공교롭게도 최근 독일 언론에 따르면 뮐러는 뮌헨과의 재계약에 주저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뮌헨은 2021년까지 계약연장을 제안했지만 뮐러는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우선 뮐러의 득점력은 첼시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14경기에 나서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5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3골을 넣은 코스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지난 여름 뮐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강하게 떠올랐지만 우선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또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과 이적설에 휘말리며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뮐러의 거취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첼시가 뮐러를 포함해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 주전 공격수인 코스타는 꾸준히 말썽을 피우고 있다. 과연 첼시가 어떤 선수를 영입해 현재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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