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덜린, “리그 우승 위해 견고한 수비 필요”

슈나이덜린, “리그 우승 위해 견고한 수비 필요”

2015.11.28.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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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모건 슈나이덜린이 박싱데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슈나이덜린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스터 시티전 출사표와 앞으로 있을 경기에 관한 각오를 밝혔다.



맨유는 28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14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승점 2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맨유와 선두 레스터의 승점은 고작 1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슈나이덜린은 “현재 레스터는 강하고 계속 선두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는 팀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어려운 시기도 분명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제이미 바디가 공격을 이끌고 있는데 훌륭한 선수고, 팀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물론 바디만으로 강해지지 않았고, 동료들이 제역할을 해줘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아마 이번 경기는 서로에게 어려울 거다. 우리 능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선두를 차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만약, 레스터에 승리한다면 맨유는 기분 좋게 12월을 맞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이시기 때 강했고,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선두 다툼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슈나이덜린은 “이 시기에 선두로 나서는 건 정말 중요하다. 박싱데이와 크리스마스 전후로 자신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리그 우승을 차치하려면 견고한 수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강팀의 조건이다. 많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게 강점인지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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