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 “호날두 이적설 믿는 사람들 순진해”

레알 회장, “호날두 이적설 믿는 사람들 순진해”

2015.11.24.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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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은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기량이 예전만 못하자 레알이 그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와 맞물려 페레스 회장과 파리 생제르망이 호날두의 이적을 위해 식사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지난 4일 레알과 PSG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예선 4차전 이후 호날두와 로랑 블랑 감독은 귓속말을 나눴고 “같이 일하고 싶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져 호날두의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호날두의 이적은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며 호날두의 이적설에 대한 본인 생각을 전했다.



이어 “호날두의 이적과 관련해 PSG와 식사한 적이 없다.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순진하다. 호날두의 이적설을 말하는 사람들은 나의 위치를 불안정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며 호날두의 이적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레알 답지 않은 소극적인 플레이와 상황에 맞지 않는 전술 구사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난 22일 엘 클라시코 0-4 대패 이후 그 논란은 거세졌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는 팀을 다시 성공으로 이끌어 줄 적임자로 베니테스 감독을 낙점했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베니테스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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