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선봉' 호날두, 아쉽게 빛나지 않은 발끝

'공격선봉' 호날두, 아쉽게 빛나지 않은 발끝

2015.10.09. 오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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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포르투갈의 공격선봉에 나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쉽게 그의 발끝은 빛나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에 위치한 브라가 시립 경기장에서 치러진 덴마크와의 유로 2016 I조 예선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역시 호날두는 이날 경기 최전방에 위치하며 팀의 공격 선봉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측면에서의 돌파와 문전에서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덴마크 수비진들의 경계 대상 1호였다.



하지만 신은 공평했다. 호날두에게 모든 것을 다주지는 않았다. 그의 경기력을 활기를 띄었지만 마지막 한 방인 결정력이 부족했다. 호날두가 연결한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거나 캐스터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날 포르투갈의 결정력 부족은 호날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측면에 배치된 루이스 나니 역시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보이며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호날두는 득점포 가동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덴마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대표팀에서 득점력을 과시했던 호날두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공격선봉에 나섰던 호날두.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본인의 발끝은 빛나지 못했다.



사진 = 유로 2016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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