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기성용, "쿠웨이트전,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

'캡틴' 기성용, "쿠웨이트전,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

2015.10.08. 오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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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기성용(26)이 국가대표 경기를 앞둔 소감과 함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항상 엄청난 영광이다. 특히 주장으로서 뛸 수 있어 더욱 영광이다”고 국가대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만약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연승을 거두며 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고 쿠웨이트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소속팀에 대한 걱정도 아끼지 않았다. 스완지는 현재 2승 4무 2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스완지는 시즌 개막전에서 첼시와 무승부를 거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는 등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기성용은 “스완지가 리그에서 괜찮은 출발을 했지만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은 특히 더 능력있는 선수들이 영입됐고, 우리는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 스토크 시티전에서 무승행진을 끊어야 한다. 이에 기성용은 “다음 경기인 스토크와의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다. 승리한다면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줄 것이고,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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