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클롭 리버풀 3년 계약 합의...금요일 발표 예정”

英 언론, “클롭 리버풀 3년 계약 합의...금요일 발표 예정”

2015.10.07.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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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마침내 위르겐 클롭(48) 감독이 리버풀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미러’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미 클롭 감독과 합의했고 금요일 새로운 감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사임한 후 새로운 감독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리버풀 레이더에 잡힌 감독은 클롭이다.



카를로 안첼로티를 포함해 많은 감독들이 리버풀 감독 후보로 떠올랐지만 리버풀에서 선택한 남자는 클롭이었다.



이미 다수의 언론은 리버풀이 클롭과 계약을 마쳤고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하며 그의 리버풀 감독 부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지난 화요일 독일의 한 언론이 클롭에게 리버풀 감독직에 대해 묻자 클롭 감독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 어떤 대답도 아니다. 나는 집에 가야한다”며 애매한 태도를 취했다.



리버풀이 클롭을 원하는 이유는 그의 능력이다. 클롭은 지난 7년간 도르트문트를 지휘하며 팀을 유럽 정상까지 올렸고 클롭 감독 본인도 정상급 감독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제 잉글랜드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언론은 클롭 감독이 24시간 내 리버풀 회장과 만나 모든 것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하며 그의 부임 소식을 예고했다. 과연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해 명가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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