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베컴, 차기 맨유 감독 기대 “긱스, 최고의 감독 될 것”

‘레전드’ 베컴, 차기 맨유 감독 기대 “긱스, 최고의 감독 될 것”

2015.10.07. 오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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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데이비드 베컴(40)이 라이언 긱스(41)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을 기대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베컴의 언급을 전하며 긱스가 미래에 맨유의 성공적인 감독이 될 것이라는 그의 의견을 보도했다.



베컴과 긱스는 맨유 유스 아카데미 이후 함께 맨유 1군에서 11년을 선수로 함께했다. 그리고 베컴은 선수를 은퇴했고 긱스도 은퇴 후 루이스 판 할 감독 옆에서 수석 코치로 맨유를 지휘하고 있다.



이에 베컴은 “나는 항상 이야기했었다. 긱스는 연속해서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감독으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나는 선수로서 그를 봤다. 그는 단호하다. 누군가가 맨유 같은 구단에 부임할 때 그곳에서 나온 긱스는 맨유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이것은 그에게 딱 맞는 일이다. 이것은 팬들에게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나도 긱스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긱스의 감독 부임을 기대했다.



베컴은 덧붙여 “다음 5년 혹은 10년은 걸리지 않은 것이다. 팬들은 어느 순간 긱스가 감독으로 다가와 놀라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긱스가 감독이 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한다면 그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라며 언급을 마쳤다.



현재 판 할 감독은 2017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되어있고 이후 은퇴하겠다는 뜻은 여러번 밝혔다. 이에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은 긱스다. 과연 긱스가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 맨유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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