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손흥민 '레버쿠젠 최고이적료 3위'

獨 언론, 손흥민 '레버쿠젠 최고이적료 3위'

2015.08.1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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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3)이 레버쿠젠 역사상 최고이적료 3위로 뽑혔다.

독일 매체 ‘RP 온라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역대 이적료 사례를 거론하며 손흥민이 3위에 해당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1억 원)를 기록했다.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되는 금액이었다. 그만큼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은 기대에 충분히 보답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17골을 넣으며 핵심전력으로 역할을 다했다. ‘레전드’ 차범근이 세운 분데스리가 한국선수 최다 19골에 근접한 대기록이었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하칸 찰하노글루, 카림 벨라라비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삼각편대를 구성하고 있다. 손흥민은 15일 호펜하임과의 개막전에서 첫 골에 도전한다.

한편 레버쿠젠 이적료 4위는 루시우(37, 파우메이라스)와 안드레 슈얼레(25, 볼프스부르크)가 기록한 850만 유로(약 111억 원)였다. 2위는 1200만 유로(약 157억 원)의 차를레스 아랑기스(26, 레버쿠젠)가 선정됐다. 1450만 유로(약 18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하칸 찰하노글루(21, 레버쿠젠)가 레버쿠젠 역사상 가장 비싸게 데려온 선수였다. /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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