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골드컵 우승 이끈 에레라 감독, 기자 폭행으로 해임

멕시코 골드컵 우승 이끈 에레라 감독, 기자 폭행으로 해임

2015.07.29.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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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최근 멕시코의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을 지휘했던 미겔 에레라(47, 멕시코) 감독이 경질됐다.

멕시코 축구협회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에레라 감독이 기자와 문제를 일으켰다며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에레라 감독은 지난 2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아즈테카 TV의 크리스티안 마르티놀리 기자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레라 감독은 골드컵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이끌었지만 편파판정에 휘말렸다. 4강전서는 상대국인 파나마 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조사를 요청했고, 결승전서도 판정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로 인해 에레라 감독의 심기가 불편한 상황서 평소 자신을 향해 비난의 날을 세웠던 마르티놀리를 만나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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