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잉글랜드 잡고 女 WC 결승행

일본, 잉글랜드 잡고 女 WC 결승행

2015.07.02.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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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디펜딩 챔프'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월드컵 결승에 올라 미국을 상대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준결승서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일본은 독일을 꺾고 올라온 세계최강 미국과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일본은 지난 2011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은 전반 32분 미야마 아야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기쁨도 잠시였다. 8분 뒤 파라 윌리엄스에게 똑같이 페널티킥 골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일본은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추가시간에 일본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잉글랜드의 수비수 라우라 바셋이 통한의 자책골을 기록하며 일본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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