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헛된 꿈...즐라탄-PSG 모두 이적설 일축

AC 밀란의 헛된 꿈...즐라탄-PSG 모두 이적설 일축

2015.06.02.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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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AC 밀란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영입해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는 영입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음 시즌에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뛸 전망이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ESPN'은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 복귀를 거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SPN'은 보도의 근거로 PSG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의 말을 인용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만 34세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AC 밀란에서 보여줬던 활약 때문에 아직도 AC 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안첼로티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더욱 커지면서 AC 밀란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회장의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집착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PSG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이적시킬 마음이 없다.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성장하려는 PSG에 이브라히모비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의 발전 계획에서도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는 필수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은 아직 1년 남았다. 또한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에 남길 원하고 있다"면서 AC 밀란의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설을 일축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AC 밀란 이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베를루스코니 회장의 말은 고맙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에 남길 원한다. 그는 이곳에서 뛰는 것에 행복해 하고 있다. 이탈리아 복귀는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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