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 2골 1도움' 세비야, 드니프로에 3-2 역전승...통산 4회 정상

'바카 2골 1도움' 세비야, 드니프로에 3-2 역전승...통산 4회 정상

2015.05.28.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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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세비야(스페인)이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우크라이나)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세비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4-2015 UEFA 유로파리그 드니프로와 결승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4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세비야는 전반 7분 니콜라 칼리니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처하는 듯 했다. 마테우스 나시멘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한 칼리니치의 헤딩슛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28분 카를로스 바카의 패스를 받은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세비야는 불과 3분 뒤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바카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드니프로는 전반 44분 루슬란 로탄이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8분 비톨로의 패스를 받은 바카가 왼발 슈팅으로 드니프로의 골문을 흔들며 승리를 차지했다. 바카는 2골 1도움을 기록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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