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스털링 잔류 확신 "계약 2년 남았어"

로저스, 스털링 잔류 확신 "계약 2년 남았어"

2015.05.23.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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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계약이 2년 남았다."

리버풀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라힘 스털링(리버풀)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재계약 협상에서 불협화음으로 스털링과 계약기간을 연장하지 못햇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은 만큼 이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스털링은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에서 스털링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은 물론 스털링도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리버풀은 스털링을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로저스 감독이 스털링이 리버풀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 감독은 "스털링은 리버풀과 계약이 2년이나 남았다. 스털링을 2년 더 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강조하며, "스털링이 행복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스털링의 에이전트는 시즌이 끝나면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감독은 재계약 협상도 완전한 실패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재계약을 해결하고 싶다. 재계약 문제가 스털링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전혀 문제가 없다"며 스털링과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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