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제라드 조언 덕분에 아스날 대신 바르사 이적 가능했다"

수아레스, "제라드 조언 덕분에 아스날 대신 바르사 이적 가능했다"

2015.05.06.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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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전 소속팀 동료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조언 덕분에 아스날로 이적하지 않고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여름 7500만 파운드(약 1228억 원)라는 거대한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앞서 아스날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 지난 2013년 여름 아스날이 수아레스에게 제안을 했지만 제라드와 개인 면담 끝에 잔류를 택했다.


수아레스는 6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아스날이 나와 계약하기를 원할 때 나는 제라드에게 큰 빚을 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사적인 대화를 나눴고, 제라드는 나에게 '우리와 1년 더 함께 한 뒤에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기다리자. 네가 아스날서 뛰기에는 너무 훌륭하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제라드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이었다. 그가 아니었더라면 나는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없었을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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