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욕설 논란 동영상 '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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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7.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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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욕설 논란 동영상



[TV리포트=조준영 기자] FC 서울 수비수 김진규(30)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목포 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FC서울 대 광주FC 경기에서 김진규는 후반 5분 관중을 향해 수위 높은 욕설을 했다.



이날 광주FC의 한 팬에 따르면 김진규는 자신이 있는 쪽 관중을 향해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관전 위치는 서울 측 골대 뒤쪽 관중석이었다.



문제의 상황은 후반 5분 김진규가 갑자기 왼쪽 다리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질 때 발생했다. 얼굴을 찡그리고 주저앉은 김진규는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심판에게 항의했다.



뒤늦게 전해진 김진규의 항의 내용은 관중석에서 돌이 날라왔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돌을 포함한 투척물은 그라운드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이는 김진규가 통증을 받은 충격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장면에서 김진규는 관중석에서 날아온 투척물에 맞았다고 확신한 듯 관중석을 향해 "XX"라며 욕설을 했다. 중계방송 화면에서 잡힌 김진규의 입 모양에서도 욕설을 추측할 수 있었다.



김진규가 욕설을 내뱉자 같은 팀 선수 이웅희가 손으로 그의 입을 틀어막았다. 김진규는 부상으로 인해 곧바로 교체됐다.



이후 김진규는 서울FC 최용수 감독에게 문책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규의 욕설 논란 이후 인터넷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그를 비판하는 비난과 항의가 쏟아져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TBS 중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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