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매치 성사...바르샤-B.뮌헨, 한 팀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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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4.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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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트레블(3관왕) 매치가 성사됐다.

트레블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만났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식 결과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4강에서 만나게 됐다.

스페인 최강과 독일 최강이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자국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해당 리그의 최강자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게다가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시즌 동안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격돌이 관심을 받는 건 양 팀 모두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메라리가 1위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도 진출해 있어 모든 대회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이 확정적이어서 바르셀로나보다 더 트레블에 가깝다. DFB 포칼에서도 4강에 올랐다.

양 팀 모두 같은 꿈을 꾸고 있지만, 트레블의 꿈은 한 팀만이 가능한 일이다. 2008-2009 시즌의 바르셀로나, 2012-2013 시즌의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8강과 4강에서 상대방을 무찌르고 영광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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